레갈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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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갈레이라 - 2024 아리마 기념 「내딛는 발걸음에서 또다른 역사가 쓰인다」

2023년 12월 28일 나카야마 경마장. 우리는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가 새겨지는 것을 보았다. 1991년 혼성 경주로 전환된 이래 호프풀 스테이크스 최초의 암말 승리. 그리고 레갈레이라의 다리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도전을 거듭한다. 사츠키상, 일본 더비. 패배에도 그 도전은 멈추지 않았고,  1년 후 다시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우리는 또다른 역사를 보게 된다. 1960년 이래 64년, 3세 암말의 아리마 기념 승리라는 새로운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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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닝 로즈 - 2024 엘리자베스 여왕배 「다시 피어나는 가을의 꽃」

2022년 티아라 전선. 스타즈 온 어스라는 최강의 2관 암말에 맞서 오크스에서 2착을 따낸 스터닝 로즈. 그리고 마지막 관문인 슈카상에서 당당하게 1착으로 들어오며 3관을 저지, 22년 마지막 클래식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그 후로 스터닝 로즈에게는 가혹한 시간만이 있었다. 2년간 6번의 중상을 도전했지만, 게시판에 들어간 것조차 단 한 번. 그 외는 모두 착외였다. 그러나 2년의 시간이 지나 찾아온 가을에서, 다시 피어나는 가을의 꽃. 14, 5, 12, 8, 9, 6을 지나 다시 한 번 1이라는 숫자가 새겨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화려한 부활의 기록은, 21년 만의 엘리자베스 여왕배 교토 2200m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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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밀라노 - 2024 사츠키상 「호각일섬」

가장 빠른 말이 이긴다는 사츠키상이 올해도 찾아왔다. 클래식 제 1관의 이 무대에서 승리하는 말은 언제나 역사에 이름을 남겨왔다. 따라서 앞으로의 경마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의 탄생에 모두가 주목하는 것은 당연했다. 더욱이 이번 사츠키상에는 호프풀 스테이크스를 제패한 암말, 레갈레이라가 출주. 1948년 히데 히카리 이후 76년 만의 암말 사츠키상 제패에 사람들의 기대는 높아져만 갔다. 그 레갈레이라가 3.7배의 1번 인기. 저스틴 밀라노는 교도통신배의 좋은 모습을 평가받아 4.8배의 2번 인기가 되었다. 중단 앞쪽에 위치를 잡고 때를 기다리는 저스틴 밀라노. 메이쇼 타바루가 레이스를 1000m 57.5초의 하이페이스로 이끌어 간다. 그 엄청난 속도에 당황하지 않고, 4코너를 돌아 직선에 진입하자 토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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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갈레이라 - 2023 호프풀 스테이크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겨나가며」

한 해의 레이스를 마무리 짓는 G1 호프풀 스테이크스. 암, 수를 가리지 않고 참가할 수 있는 혼성 레이스이지만, 1991년 혼성 경주로 전환된 후 암말의 승리는 없었다. 암말이 약하다는 인식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지만, 에어 그루브를 시작으로 다이와 스칼렛, 보드카, 부에나 비스타, 젠틸돈나, 아몬드 아이 등의 활약으로 크게 바뀌었다. 이번 호프풀 스테이크스에서는 그들의 유지를 잇듯, 홀로 참전한 암말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암말은, 채워지지 않은 일본 경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 간다. 호프풀 스테이크스 레코드라는 위업과 함께. 또한 그 달리기는 멈추지 않고, 사츠키상 제패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