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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마/레이스 영상

잔타르 만타르 - 2025 야스다 기념 「역대 5번째」

마일이라면 심볼리 루돌프에게도 압승, 마일 챔피언 니혼 필로 위너. 폭우 속의 무적, 최강의 마일러 타이키 셔틀. 야스다 기념, 마일 챔피언십 2연패를 포함, G1 5승의 다이와 메이저. 혼성 마일 3회, 암말 마일 2회, 사상 최초 고마 마일 G1 완전 제패의 그란 알레그리아. 이 네 마리의 옆에 잔타르 만타르가 나란히 서게 되었다. 혼성 마일 G1 3회 승리라는 대위업을 달성하며.

일본 경마 열전/타마모 크로스 본기 : 하얀 전설

타마모 크로스 본기 : 하얀 전설 4

※ 이 글은 열전마의 현역 당시 마령 표기에 따라 구 연령(세는 나이) 표기를 사용합니다. 『때가 왔노라』 고향의 소멸을 아는지 모르는지, 타마모 크로스는 400만 이하 클래스에서 저공비행을 이어나갔다. 당시의 타마모 크로스는 더트를 계속해서 달리고 있었는데, 잔디에서의 성적이 너무나도 심각했기 때문이다. 데뷔전에서 7착으로 패배한 것은 앞서 말한 바 있고, 미승리전을 승리한 후 다시 한 번 잔디를 달렸던 레이스에서는 제 1코너 직전에서 낙마해 경주 중지가 되었다. 그에 반해, 더트에서는 이길 수는 없어도 2착, 3착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더트에서 타마모 크로스가 이기지 못한 것은, 마군 속에서 경마를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앞서 이야기한 타마모 크로스의 낙마는 바로 앞에 있던 말이 낙마했을 때,..

일본 경마/레이스 영상

크로와 뒤 노르 - 2025 일본 더비 「7950마리의 정점에」

말을 믿고, 나를 믿는다. 키타무라 유이치 기수는 크로노 제네시스의 주전 기수로 많은 G1을 따낸 명기수. 하지만 2021년 낙마로 척추 골절을 당하며, 기수 인생에 크나큰 위기가 찾아왔다. 1년이 조금 넘어 다시 안장 위에 올라섰지만, 지독한 슬럼프가 계속되었다. 끝없는 좌절 속에서 크로와 뒤 노르를 만났고, 다시 일어선 키타무라 유이치. 호프플 스테이크스를 승리하며 2세 왕자의 자리에. 이어진 사츠키상에서는 아쉬운 2착. 그리고 일본 더비. 압도적인 1번 인기에 응하며 7,950마리의 정점이라는 자리, 키타무라 유이치 기수의 첫 더비 승리, 그리고 키타산 블랙 산구의 첫 번째 더비 승리를 이루어 내었다. 다음은, 개선문상으로. 사진 출처: @Tanuki_fukunaga(Twitter)

일본 경마 열전/타마모 크로스 본기 : 하얀 전설

타마모 크로스 본기 : 하얀 전설 3

※ 이 글은 열전마의 현역 당시 마령 표기에 따라 구 연령(세는 나이) 표기를 사용합니다. 『배신당한 희망』 1987년 3월 1일, 타마모 크로스는 한신 경마장, 잔디 2000m의 신마전에서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클래식의 계절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의 데뷔는, 동기들 사이에서는 꽤 늦은 편이었다. 안장 위에는, 미나이 카츠미 기수가 있었다. 다만, 오바라 조교사에게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내보낸 것은 아니었다. 너무 허약해서 조교도 만족스럽게 하지 못하는 타마모 크로스에 대해, 더 이상 기다려도 좋아질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단념에서 나온 출발이, 이 신마전이었다. 이후 「하얀 번개」로 불리는 말각을 무기로 삼는 타마모 크로스였지만, 이 날의 경마는 그런 나중의 모습과는 완전히 대조적으로, 스타트 직..

일본 경마 열전/타마모 크로스 본기 : 하얀 전설

타마모 크로스 본기 : 하얀 전설 2

『고향의 위기』 태어난 타마모 크로스의 모습을 본 니시키노 씨는, 지금까지 느껴본 적 없는 반응에 몸이 떨리는 것을 억누를 수 없었다. 그가 거기서 찾아낸 것은, 그가 품어온 서러브레드의 이상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이 녀석은, 내 일생일대의 걸작이 될 거야...!」 니시키노 씨는 이 때 분명하게 확신하고 있었다. 누구나 인정하는 탑 리딩 사이어인 노던 테이스트나 파솔론이 아닌, 한때는 종마 전환조차 위태로웠던 시비 크로스의 아이로 이렇게 좋은 아이가 탄생할 줄이야. 「시비 크로스의 아이는 반드시 달릴 거야!」 그런 말로 시비 크로스의 종마 전환과 신디케이트 결성에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다녔던 니시키노 씨였지만, 실제로 그의 기대에 부합하는 망아지가 초년도부터, 그것도 자신의 목장에서 태어났..

일본 경마/레이스 영상

카무냑 - 2025 오크스 「축복받은 혈통」

카무냑은, 케냐의 삼부루 부족의 말로 '축복받은 자'를 뜻한다. 정말 그 이름처럼, 혈통에서 그 비범함을 느낄 수 있다. 아버지 블랙 타이드, 모부 사쿠라 바쿠신 오, 어머니의 모부는 엘 콘도르 파사. 데뷔전 승리 후 아르테미스 스테이크스와 엘핀 스테이크스를 패배하며 오카상에는 출주하지 못했다. 하지만 키타산 블랙의 중장거리 실적을 생각하면 같은 혈통의 카무냑이 오크스의 주역 중 하나가 될 것은 틀림없어 보였다. 오크스의 전초전인 플로라 스테이크스를 1과 1/4마신 차로 가볍게 제압, 오크스 출주권을 따낸다. 1, 2번 인기는 엠브로이더리와 아르마 벨로체. 1600m에서는 강할지 모르지만, 여기는 2400m. 역시나 오크스는 카무냑의 무대였다.

일본 경마 열전/타마모 크로스 본기 : 하얀 전설

타마모 크로스 본기 : 하얀 전설 1

시작에 앞서, 본기(本紀)란, 왕조의 연대기와 같은 의미입니다. ex)삼국사기반대로 열전은 신하나 일반인의 이야기를 뜻하게 됩니다. 1984년 5월 23일생.2003년 4월 10일 사망.수컷. 회색 털. 니시키노 목장(니이캇푸) 산.아버지 : 시비 크로스 어머니 : 그린 샤토 (모부 : 샤토게이)오바라 이사미 구사 (릿토)통산 성적은 18전 9승 (구 4~5세 때).1988년 JRA 연도대표마.주요 승리는 1988년 천황상 춘추(G1) 제패, 1988년 타카라즈카 기념(G1), 1988년 한신대상전(G2), 1988년 나루오 기념(G2), 1988년 교토 금배(G3). 제 1장: 「하얀 십자가」※ 이 글은 열전마의 현역 당시 마령 표기에 따라 구 연령(세는 나이) 표기를 사용합니다.시대가 「쇼와」에..

일본 경마/레이스 영상

아스콜리 피체노 - 2025 빅토리아 마일 「내 티아라 내놔」

2023년, 무패로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를 승리한 아스콜리 피체노. 그것도 레코드를 갱신하는 그 강력함에, 클래식 전선에서 활약하는 미래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오카상은 2착, 마일에 적합하다는 판단 하에 오크스를 포기하고 향한 NHK 마일 컵도 2착. 2세 여왕은 그저 다이와 메이저 산구 특유의 조숙함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2025년 봄, 1년 5개월 만에 고마 여왕의 자리를 둔 싸움에 찾아온 아스콜리 피체노. 여왕의 자리는 잠시 비워뒀을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했다. 사진 출처: @BLACK_t027Uma(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