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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마 열전/다이유우사쿠 열전 : 세기의 원 히트 원더

다이유우사쿠 열전 : 세기의 원 히트 원더 2

『장절한 데뷔』 다이유우사쿠가 데뷔조차 하지 못하고 꾸물대는 사이, 다이유우사쿠와 같은 해에 태어난 말들이 달린 1988년 숫말 클래식 전선은, 사츠키상(G1)이 야에노 무테키, 일본 더비(G1)이 사쿠라 치요노 오로 결착이 나며 봄이 끝나게 되었다. 참고로 이 세대는 레벨이 높은 세대로 알려져 있으며, 야에노 무테키는 2년 반 후에 천황상·가을(G1)도 승리했고, 봄에는 부진에 빠져있던 사커 보이도 가을에는 4세로서는 처음으로 마일 챔피언십(G1)을 압승했다. 그러나 이 세대 중에서도 정말로 강한 말은 봄의 클래식 전선과는 무관한 곳에 있었다. 카사마츠에서 온 괴물·오구리 캡과 그 숙명의 라이벌·슈퍼 크릭이다. 클래식 등록을 하지 않았던 오구리 캡은, 봄에는 「뒷길」이라 불리는 중상 레이스에서 다른 말..

걸즈 밴드 크라이/걸크라디오

[걸크라디오#2] 리나와 유리가 우는 법 | 걸즈 밴드 크라이 라디오

유리는 우는 것마저 모모카랑 똑같네..모모카가 유리랑 똑같은 건가?

일본 경마/경마 여행기

2024 아리마 기념, 나카야마 대장해 브이로그

너무 길다!적당히 스킵하면서 봐주세요

일본 경마 열전/다이유우사쿠 열전 : 세기의 원 히트 원더

다이유우사쿠 열전 : 세기의 원 히트 원더 1

1985년 6월 12일생.2013년 12월 8일 사망.수컷. 갈색 털. 유슌 목장(히다카) 산.아버지 : 노노알코, 어머니 : 쿠니노 키요코 (모부 : 다이 코터)나이토 시게하루 구사 (릿토)통산 성적은 38전 11승 (구 4~8세 때). 주요 승리는 아리마 기념(G1), 교토 금배(G3), 한신 경마장 신장 기념(OP). ※ 이 글은 열전마의 현역 당시 마령 표기에 따라 구 연령(세는 나이) 표기를 사용합니다. 『충격의 그랑프리 호스』 아리마 기념이라 하면, 팬 투표에 의해 선택된 서러브레드들의 「드림 레이스」이며, 또한 일본 경마의 1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을 대표하는, 팬들에게 일본 더비와는 다른 의미로 친숙한 대형 레이스다. 20세기 말 무렵부터 단거리 전선이나 더트 전선도 이전보다 확실히 주목을 받..

걸즈 밴드 크라이/걸크라디오

걸크라디오#23 곡 코멘터리 - 극사적 극채색 앤서 | 걸즈 밴드 크라이 라디오

가장 멋있는 곡을 고르라고 하면 저는 앤서를 고르겠습니다. 특히 기타가 정말 멋진 곡인데, 그래서 이번에는 유리가 직접 연주하는 영상으로 넣어봤습니다. 풀버전으로 꼭 봐주세요. 그리고 bpm이 150이라 그런지 하이라이트는 정말 점프 뛰기 딱 좋은 그런 곡인 거 같네요.

일본 경마 열전/라이스 샤워 열전 : 질주하는 말은 푸른 산의 혼이 되어

라이스 샤워 열전 : 질주하는 말은 푸른 산의 혼이 되어를 끝내며

길고 긴 일본 경마의 역사 속에서, 가장 비극적인 마생으로 기억되는 말은 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악역 취급, 자객이라는 취급을 받으며 질타를 받고, 그럼에도 자신의 길을 관철해 끝끝내 주인공이 되지만 그 시간은 한순간뿐,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라이스 샤워. 저는 미호노 부르봉의 삼관을 저지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킷카상 레코드를 수립한 것이며, 메지로 맥퀸의 천황상 3연패를 저지한 것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한계를 뛰어넘어 천황상·봄 레코드를 수립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일런스 스즈카 열전 후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당시 현장에서 직접 본 팬들과 글, 영상만으로 본 저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요.  현재는 수많은 사람들이 라이스 샤워를 기리고 있고, 교토경마장에서 레이스가 열리게..

일본 경마 열전/라이스 샤워 열전 : 질주하는 말은 푸른 산의 혼이 되어

라이스 샤워 열전 : 질주하는 말은 푸른 산의 혼이 되어 完

(이 글은 열전마의 현역 당시 마령 표기에 따라 구 연령(세는 나이) 표기를 사용합니다) 『가장 밝게 빛났던 땅에서』 장내를 둘러싼 큰 레이스 특유의 기대에 가득차고, 긴장감이 가득했던 공기가 비명과 절규로 인해 찢어졌다. 가속하던 라이스 샤워가 돌연 앞으로 고꾸라지며 마토바 기수가 내던져진 것이다. 마토바 기수를 떨어뜨리고도 라이스 샤워는 여전히 발버둥치고 있었다. 왼쪽 앞자리를 땅에 대지 못한 채 무너져 내리듯 쓰러지는 라이스 샤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누가 보아도 명백했다. 그리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도. 왼쪽 앞다리 제 1지관절 개방 탈구. 게다가 탈구된 곳보다 아랫 부분의 뼈는 산산조각 나 있었다. 요도를 사랑하고, 요도에서 빛났던 최후의 스테이어에게 기다리고 있던 결말은, 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