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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 경마' 태그의 글 목록

장애물 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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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고토시 - 2024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이겨」

영원한 왕, 오쥬 쵸산이 은퇴하고 전국시대가 된 점프계. 두각을 나타내는 말이 여럿 등장하게 되었다. 2023년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는 이로고토시가. 2023년 나카야마 대장해는 마이넬 그론이. 그리고 찾아온 2024년 상반기 JG1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최초의 큐슈산 G1마로 등극한, 일본 전 경주마 단 1%인 큐슈산 말을 상징하는 이로고토시는 12.2배의 2번 인기. 그리고 장애물계 최고의 기수, 이시가미 신이치의 호언장담을 결과로 보여준 마이넬 그론이 1.1배의 1번 인기였다. 거의 모든 사람이 마이넬 그론의 승리를 점치는 가운데, 게이트가 열린다. 타마모 와카무샤의 낙마 등의 사고가 있어도 레이스는 나아간다. 그리고 마지막 잔디 외곽 코스에서 사람들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마이넬 그론이 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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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넬 그론 - 2023 나카야마 대장해 「피어나는 새로운 천재」

골드 쉽 산구로 평지를 달려나갔던 마이넬 그론. 하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9번의 미승리전을 거쳐 장애물 경주로 전환한다. 깔끔하고 완벽한 비월을 보이며 남다른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한 마이넬 그론. 23년도가 되자 오픈전 2연승을 시작으로, 꿈에 그리던 중상 도쿄 하이 점프를 우승한다. 이때 합을 맞춘 기수는 바로 이시가미 신이치. 이시가미 기수는 바로 그 천재 오쥬 쵸산의 파트너다. 마이넬 그론과 나카야마 대장해에 출주하게 되었고, 이시가미 기수는 호언장담한다. "진다면 기수의 탓입니다" 장애물계 최고의 기수의 예상은 정확했고, 결과는 10마신 차의 압승. 오쥬 쵸산의 은퇴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스타의 탄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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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쥬 쵸산 - 2021 나카야마 대장해 「클래스는 영원하다」

그의 전진은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았고, 속도는 줄어들지 않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2020년 말, 그의 발걸음이 돌연 더뎌지기 시작한다. 2020 도쿄 점프 스테이크스 3착. 2021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5착. 2021 도쿄 하이 점프 3착. 그조차도 나이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던 것일까? 그는 현역으로 뛰기에는 너무나도 고령인 10세였다. 이미 다른 말이라면 은퇴하고도 남았을 나이. 심지어 2021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이후에는 골절도 발병했다. 연령에 의한 쇠퇴는 어쩔 수 없는 것인가. 그렇게 오쥬 쵸산의 전설은 막을 내리는 듯 했다. 하지만 돌아온 2021 나카야마 대장해. 이젠 나이마저, 부상마저 뛰어넘고 그는 부활했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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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쥬 쵸산 - 2020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전마미답의 경지로」

장애물 뿐만이 아닌 기록을, 역사를 뛰어 넘는다. 오쥬 쵸산이 뛰어넘어 도착한 곳은 그 어떤 말도 닿지 못한, 그야말로 전마미답(前馬未踏)의 경지. 그곳에서도 또다시 넘어간다. 일본이 아닌, 세계 기록을 향해. 일본 역대 최초, 세계 3번째의 동일 G1 5연패 달성. JRA 역대 최다, G1 7연승. JRA 역대 최다, JG1 7승. JRA 역대 최다, 중상 13승. JRA 역대 최다, 중상 13연승(장애물 경주). JRA 역대 최고, 장애물 경주 획득 상금 1위. JG1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레코드 및 나카야마 대장해 레코드. 이 경지는 오직 그만이 넘을 수 있다. 사상공전(史上空前)은 전인미답, 공전절후 등과 유사한 단어로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여겨지는 경지를 뜻합니다. 전마미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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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쥬 쵸산 - 2019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사상 최초! 동일 G1 4연패!」

그의 행보는 언제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양대 JG1 레이스 레코드. JRA 최다 중상 연승. 장애물 최고 수득 상금. 3년 연속 최우수 장애물 경주마. 그리고 2018년에 세운 JRA 사상 유일한 동일 G1 3연패. 2019년, 그는 누구도 닿지 못한 경지에서 또다시 나아간다. 동일 G1 4연패를 향해. 전 세계에서 봤을 때도 장애물 경주 동일 G1 4연패를 넘어서는 건 미국 맥 다이나모의 그랜드 내셔널 허들 (2003 ~ 2007)과 영국 허리케인 플라이의 아이리시 챔피언 허들 (2011 ~ 2015) 뿐입니다. 평지 G1의 경우는 4연패가 전 세계에 8마리 뿐으로, 5연패는 아직 없습니다. 일본의 평지 G1은 더트 도쿄 대상전의 오메가 퍼퓸 뿐 (2018 ~ 2021). 잔디의 경우는 3연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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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쥬 쵸산 - 2018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또 너냐, 오쥬 쵸산」

2016 나카야마 대장해 - 오쥬 쵸산 1착, 업 투 데이트 2착 2017 한신 스프링 점프 - 오쥬 쵸산 1착, 업 투 데이트 2착 2017 나캬아마 그랜드 점프 - 오쥬 쵸산 1착, 업 투 데이트 3착 2017 나카야마 대장해 - 오쥬 쵸산 1착, 업 투 데이트 2착 그리고 2018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 오쥬 쵸산 1착, 업 투 데이트 2착 또 너냐, 오쥬 쵸산 오쥬 쵸산은 이때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의 레코드를 갱신해, 지난 17년 대장해와 함께 양대 JG1 모두 레코드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2007년 카라시 이래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3년 연속 제패를 달성한다. 거기에 더해 기존 티엠 오페라 오의 JRA 최다 중상 연승 기록 8승을 넘어선 JRA 최다 중상 연승 9승을 기록, 갱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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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쥬 쵸산 - 2017 나카야마 대장해 「다시 만난 두 천재」

15년 나카야마 대장해에서는 그 녀석을 이길 수 있었다. 16년 나카야마 대장해에서는 9마신차의 2착으로 패배했다. 17년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에서는 2착도 아닌 3착으로 패배했다. 점점 그 녀석과의 차이는 멀어지는듯 했다. 이대로 지고만 있을 수는 없다. 저 챔피언을 꺾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 그렇게 대도주로 도전한 17년 나카야마 대장해. 업 투 데이트는 틀림없이 강했다. 두 천재의 대결은, 26년 만에 레이스 레코드를 갱신해 역사를 새로 써냈다. 하지만 닿지 못했다. 진정한 챔피언은 어떤 상황에도 꺾이지 않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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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쥬 쵸산 - 2017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파죽지세의 3연승」

16년도 JG1을 전부 제패, 15년도 최우수 장애물마 업 투 데이트를 꺾은 오쥬 쵸산. 그 업적으로 16년도 최우수 장애물마로 선정된다. 그리고 찾아온 17년도 상반기 JG1,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최우수 장애물마 두 마리가 맞붙게 된다. 업 투 데이트의 부활인가, 오쥬 쵸산의 JG1 3연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