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JBC 클래식 레코드 제패 이후, 두 번의 G1 도전이 있었다. 2014 챔피언스 컵과 도쿄대상전. 모래의 왕자로 군림할 듯한 코파노 리키였지만, 한 살 많은 라이벌 홋코 타루마에에게 연달아 패배. 홋코 타루마에는 사상 두 번째의 더트 G1 7승을 달성한다. 라이벌이 대위업을 세운다면, 이쪽도 보여주마.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사상 최초의 연패로.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카시와 기념을 연달아 승리하고 맞이했던 제왕상. 그 제왕상에서 원더 어큐트에게 2착으로 패배해, 중거리에는 약한 것인가하는 의견과 함께, 찾아온 JBC 클래식. 제왕상과 같은 2000m 중거리이기에, 작년의 패자 크리솔라이트, 제왕상을 제패한 원더 어큐트에게 밀린 3번 인기. 하지만 그 결과는 코파노 리키의 레코드 승리.
3세 초반까지만 해도 승승장구했던 코파노 리키. 하지만 6개월 간의 휴식 후 돌아온 코파노 리키에게 예전의 모습은 없었다. 10착, 9착이라는 대패. 하지만 4세가 되어 도전한 페브러리 스테이크스에서, 최하위의 16번 인기로 1착을 해내는 대파란을 보여준다. 모두가 요행, 우연이라고 의심했고, 그런 평가를 받으며 맞이한 2014 카시와 기념. 더트 마일 1600m의 같은 조건이었지만, 원더 어큐트에게 밀린 2번 인기. 하지만 코파노 리키는 완벽한 승리로, 모두가 그 실력을 인정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