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쥬브나일 필리즈. 2세 암말 최강을 가리는 레이스. 이 레이스에서 여왕이 된 암말들은 클래식 전선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여왕이 올해는 누가 될 것인가, 모두가 주목하는 이 레이스. 아르마 벨로체는 모두를 놀라게 하는 압도적인 스퍼트로 여왕으로의 길을 올곧게 달려나갔다. 사진 출처: @luck___keiba(Twitter)
최고의 2세 암말을 결정짓는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 올해도 여러 주역이 모인다. G3 아르테미스 스테이크스에서 2착을 한 1번 인기의 사피나. G2 케이오배 2세 스테이크스 1착을 포함, 3연승을 달리고 있는 2번 인기 코라존 비트. 그리고 G3 니가타 2세 스테이크스 1착을 포함해 2연승 중인 3번 인기 아스콜리 피체노. 레이스 도중 계속해서 중단에 위치하며 때를 기다리는 아스콜리 피체노. 4코너를 돌고, 마군에 갇히는 듯 했으나 키타무라 기수의 유연한 기승으로 빠져나온다. 남은 것은 가속 뿐. 빠르게, 더 빠르게 달려나간 아스콜리 피체노는 목 차이로 승리를 거둔다. 3연승, 무패의 여왕이 탄생한 것이다. 유연한 기승을 보여주었던 키타무라 기수는 8년 만의 G1 승리. 2015년 키타산 블랙과 함께 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