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페브르와 로드 카날로아. 역사에 획을 그은 두 명마의 싸움은 거리 적성 차이로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8년 트리플 티아라 전선에서 두 명마의 딸들의 대결이 펼쳐지며 경마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럭키 라일락은 위대한 아버지의 뒤를 잇겠다는 듯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를 포함, 4연승으로 1번 인기를 차지. 아몬드 아이는 신마전은 패배했지만 신잔 기념을 승리하며 2번 인기로 지지받는다. 그리고 시작된 싸움. 럭키 라일락이 압도적인 선행책을 펼치며 선두에 서 그대로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으나, 밖에서 그야말로 날아들어온 한 마리. 섀도우 롤을 착용한 눈이 아름다운 그 말은 흩날리는 벚꽃의 무대에서 잔디 위 최강의 일대기, 그 시작의 문을 열어젖혔다.
#1 긴 일본 경마의 역사에서 암,수 가리지 않고 삼관의 영광을 거머쥔 말은 손에 꼽을 정도로 희소합니다. 그런 삼관마가 무려 세 마리. G1 8승의 고마 아몬드 아이의 유례없는 9승 달성인가. 딥 임팩트의 후계자 무패 삼관의 콘트레일인가. 역대 최초의 무패 암말 삼관의 데어링 택트인가. 세 마리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의 행방은? 경마 명승부 열전은 JRA에서 선발한 10개의 명승부들을 트위터나, 공식 사이트에서 투표를 진행해 랭킹을 매기는 컨텐츠입니다. 약 9만의 표가 투표될 정도로 주목받은 영상들입니다. 앞으로의 영상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