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티아라 전선. 스타즈 온 어스라는 최강의 2관 암말에 맞서 오크스에서 2착을 따낸 스터닝 로즈. 그리고 마지막 관문인 슈카상에서 당당하게 1착으로 들어오며 3관을 저지, 22년 마지막 클래식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그 후로 스터닝 로즈에게는 가혹한 시간만이 있었다. 2년간 6번의 중상을 도전했지만, 게시판에 들어간 것조차 단 한 번. 그 외는 모두 착외였다. 그러나 2년의 시간이 지나 찾아온 가을에서, 다시 피어나는 가을의 꽃. 14, 5, 12, 8, 9, 6을 지나 다시 한 번 1이라는 숫자가 새겨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화려한 부활의 기록은, 21년 만의 엘리자베스 여왕배 교토 2200m 레코드.
3세 이상의 암말들이 겨루는 엘리자베스 여왕배.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여왕의 자리에 앉을 암말을 결정하는 레이스이다. 지금 여왕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은 바로 제랄디나. 가장 바깥 게이트를 받고도 훌륭한 스퍼트를 보여주며 여왕이 되었다. 하지만 그 후 보여준 성적이 저조해 2번 인기. 1번 인기는 바로 브레이디 베그였다. 아버지 로드 카날로아, 모부로 딥 임팩트를 둔 엄청난 혈통. 미승리전, 조건전을 탈출하고 도전한 로즈 스테이크스에서 2착을 달성하지만, 슈카상으로 향하지 않고 엘리자베스 여왕배에 도전한다. 단 4전의 3세마에게 단승 2.4배의 압도적인 인기가 모이며 시작된 엘리자베스 여왕배. 마지막 코너까지는 안쪽에 갇혀있었지만, 코너를 돌자 크게 벌어진 틈을 달려나가는 브레이디 베그. 그녀가 달..
2012년의 JRA CM, 「The WINNER」입니다. 일본 근대 경마 150주년 기념과 함께, 역대 우승마 소개를 테마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The WINNER」는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한, 조금 특별한 영상입니다. 열두 번째 영상, 엘리자베스 여왕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