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마

일본 경마/레이스 영상

블루스타킹 - 2024 개선문상 「돌아온 그 이름」

일본 경마의 비원 개선문상. 그리고 일본 경마에 있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아일랜드 말의 이름. 몬쥬. 1999년 엘 콘도르 파사의 도전을 반 마신 차로 꺾은 당대 최고의 말. 그 이름이 25년의 세월을 넘어서도 사라지는 일 없이, 다시 이곳 파리 롱샹에 나오게 되었다. 블루스타킹의 아버지는 카멜롯, 그리고 그 아버지는 바로 몬쥬. 블루스타킹은 아일랜드 오크스 2착,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 2착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진영은 베르메유상에 도전, 당당히 1착으로 등어오며 롱샹 적성을 보여준다. 그렇게 개선문상에 추가등록을 한 블루스타킹. 마지막 직선에서 여유롭게 차를 벌려 1마신 차로 승리하며 아버지 카멜롯이 해내지 못한, 그리고 할아버지 몬쥬에 이은 개선문상 승리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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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브 - 2013 개선문상 「무패로, 그 문을 향해!」

데뷔 이래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두 번의 G1을 넘어, 그 문을 향해. 어리고, 경험은 부족하지만 그걸 메꿀 재능이 있으면 충분하다. 해외의 유력마 같은 건 그저 내 위상을 올려줄 상대일 뿐. 최강의 말에게 꿈을 걸었던 일본은, 무패의 여왕에게 좌절을 맛보며 다시금 세계의 벽을 느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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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귀스트 로댕 - 2023 아이리시 챔피언 스테이크스 「이번엔 좀 뛰고 싶구나」

2세에 미승리전, G2, G1을 연달아 3연승을 하는가 하면, 영국 트리플 크라운 첫 경주인 2000기니 스테이크스를 12착으로 참패. 그러다가 영국 더비와 아이리시 더비를 제패하는가 하면,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를 127마신 차의 대패. 이 말, 알 수가 없다. 그야말로 기분파. 의욕이 없다면, 레이스조차 그저 산책에 불과하다. 달릴 기분이 든다면 괴물 같은 강함을 보여준다. 이 날의 오귀스트 로댕은, 달리고 싶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