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말이 이긴다는 사츠키상이 올해도 찾아왔다.
클래식 제 1관의 이 무대에서 승리하는 말은 언제나 역사에 이름을 남겨왔다.
따라서 앞으로의 경마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의 탄생에 모두가 주목하는 것은 당연했다.
더욱이 이번 사츠키상에는 호프풀 스테이크스를 제패한 암말, 레갈레이라가 출주.
1948년 히데 히카리 이후 76년 만의 암말 사츠키상 제패에 사람들의 기대는 높아져만 갔다.
그 레갈레이라가 3.7배의 1번 인기.
저스틴 밀라노는 교도통신배의 좋은 모습을 평가받아 4.8배의 2번 인기가 되었다.
중단 앞쪽에 위치를 잡고 때를 기다리는 저스틴 밀라노.
메이쇼 타바루가 레이스를 1000m 57.5초의 하이페이스로 이끌어 간다.
그 엄청난 속도에 당황하지 않고, 4코너를 돌아 직선에 진입하자 토사키 케이타 기수의 신호가 떨어진다.
저스틴 밀라노는 신호를 받으며 가속.
앞을 달리던 2세 왕자 잔타르 만타르를 제치고, 따라붙는 코스모 큐란다에게서 끈질기게 버틴다.
골을 지나며 함성이 터지고, 이윽고 잦아든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더욱 큰 함성이 터져나온다.
사람들이 모두 게시판을 주목하고, 그곳에는 빨간색 레코드 표시가 들어와 있었다.
세 개의 영상을 합치다보니 음량이 뒤죽박죽입니다.
호각일섬(豪脚一閃)
호각(豪脚) : 호완(豪腕)의 완(팔뚝)을 각(다리)로 바꾼 말장난 같은 단어입니다. 뜻은 뛰어난 실력, 강한 완력(다리).
일섬(一閃) : 섬광, 빛이 번쩍임.
뛰어난 실력, 강한 다리가 빛을 내다 정도의 단어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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