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행보는 언제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양대 JG1 레이스 레코드. JRA 최다 중상 연승. 장애물 최고 수득 상금. 3년 연속 최우수 장애물 경주마. 그리고 2018년에 세운 JRA 사상 유일한 동일 G1 3연패. 2019년, 그는 누구도 닿지 못한 경지에서 또다시 나아간다. 동일 G1 4연패를 향해. 전 세계에서 봤을 때도 장애물 경주 동일 G1 4연패를 넘어서는 건 미국 맥 다이나모의 그랜드 내셔널 허들 (2003 ~ 2007)과 영국 허리케인 플라이의 아이리시 챔피언 허들 (2011 ~ 2015) 뿐입니다. 평지 G1의 경우는 4연패가 전 세계에 8마리 뿐으로, 5연패는 아직 없습니다. 일본의 평지 G1은 더트 도쿄 대상전의 오메가 퍼퓸 뿐 (2018 ~ 2021). 잔디의 경우는 3연패조..
2016 나카야마 대장해 - 오쥬 쵸산 1착, 업 투 데이트 2착 2017 한신 스프링 점프 - 오쥬 쵸산 1착, 업 투 데이트 2착 2017 나캬아마 그랜드 점프 - 오쥬 쵸산 1착, 업 투 데이트 3착 2017 나카야마 대장해 - 오쥬 쵸산 1착, 업 투 데이트 2착 그리고 2018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 오쥬 쵸산 1착, 업 투 데이트 2착 또 너냐, 오쥬 쵸산 오쥬 쵸산은 이때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의 레코드를 갱신해, 지난 17년 대장해와 함께 양대 JG1 모두 레코드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2007년 카라시 이래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3년 연속 제패를 달성한다. 거기에 더해 기존 티엠 오페라 오의 JRA 최다 중상 연승 기록 8승을 넘어선 JRA 최다 중상 연승 9승을 기록, 갱신한다.
15년 나카야마 대장해에서는 그 녀석을 이길 수 있었다. 16년 나카야마 대장해에서는 9마신차의 2착으로 패배했다. 17년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에서는 2착도 아닌 3착으로 패배했다. 점점 그 녀석과의 차이는 멀어지는듯 했다. 이대로 지고만 있을 수는 없다. 저 챔피언을 꺾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 그렇게 대도주로 도전한 17년 나카야마 대장해. 업 투 데이트는 틀림없이 강했다. 두 천재의 대결은, 26년 만에 레이스 레코드를 갱신해 역사를 새로 써냈다. 하지만 닿지 못했다. 진정한 챔피언은 어떤 상황에도 꺾이지 않는 법이니까.
16년도 JG1을 전부 제패, 15년도 최우수 장애물마 업 투 데이트를 꺾은 오쥬 쵸산. 그 업적으로 16년도 최우수 장애물마로 선정된다. 그리고 찾아온 17년도 상반기 JG1,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이곳에서 다시 한 번, 최우수 장애물마 두 마리가 맞붙게 된다. 업 투 데이트의 부활인가, 오쥬 쵸산의 JG1 3연패인가.
9년 간의 경주마 생활, 단 한 번의 낙마 없음. JG1 최다승, 최다 연승. JG 중상 최다승, 최다 연승. 장애물 경주 획득 상금 1위. JG1 나캬아마 그랜드 점프 5연승. JG1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레코드. JG1 나카야마 대장해 레코드. JRA상 최우수 장애물 경주마 5회. 전설, 왕자, 황제, 제왕, 패왕, 영웅, 천재, 괴물, 그리고 아이돌. 경주마에 붙은 수많은 칭호가 있고 그 칭호를 받은 말은 각각 다르다. 하지만 장애물계에 있어서 그 모든 칭호를 붙여도 모두가 인정할 말이 있다. 오쥬 쵸산. 그 전설의 시작은 바로 이곳, 2016년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였다. 生垣障害(이케가키 쇼가이) : 생울타리 장애물 竹柵障害(치쿠사쿠 쇼가이) : 대나무 울타리 장애물 水壕障害(스이호 쇼가이) : ..
데뷔부터 하네다배, 도쿄 더비를 승리하며 5전 5승, 합계 25마신 차로 19년 만의 무패 2관을 달성한 믹 파이어. 그는 난칸 3관의 마지막 관문, 재팬 더트 더비에 도전한다. 승리한다면, 2001년 토신 블리자드 이래 22년 만의 무패 3관마가 탄생한다. 또한, 2024년부터 재팬 더트 더비는 재팬 더트 클래식으로 레이스명이 변경된다. 사상 두 번째 난칸 무패 3관마. 재팬 더트 더비 최후의 우승마. 난칸 클래식 개편 전 마지막 3관마. 이 모든 칭호를 가져갈 그 말의 이름은.. 섬네일의 멋진 사진은 트위터의 りり님께 사용 허락을 받았습니다 https://twitter.com/eclipse__first/status/1679087131254460417?s=20
명마 딥 임팩트의 단 12마리 뿐인 라스트 크롭, 오귀스트 로댕. 영국 더비를 제패한 오귀스트 로댕은, 다음 경주로 아이리시 더비를 선택했다. 두 번째 더비 제패를 꿈꾸며, 당당히 도전한다. 후방에서 진행한 영국 더비와는 다르게, 이번엔 앞에서 진행해 승리. 이 승리로, 오귀스트 로댕은 사상 19번째 영국/아일랜드 양대 더비 제패. 딥 임팩트는 사상 다섯 번째로 자마가 4개국(일본/영국/아일랜드/프랑스) 더비를 제패하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전년도 JBC 클래식 레코드 제패 이후, 두 번의 G1 도전이 있었다. 2014 챔피언스 컵과 도쿄대상전. 모래의 왕자로 군림할 듯한 코파노 리키였지만, 한 살 많은 라이벌 홋코 타루마에에게 연달아 패배. 홋코 타루마에는 사상 두 번째의 더트 G1 7승을 달성한다. 라이벌이 대위업을 세운다면, 이쪽도 보여주마.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사상 최초의 연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