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 2세 우준. 최고의 2세 더트마를 가리는 레이스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포에버 영. 그리고 과감하게 세계를 향한 여행을 떠난다. 사우디를 정복하고, 아랍 에미리트를 정복하며 2개의 더비를 따낸다. 그리고 더트의 최고봉, 미국에서 당당히 도전한 켄터키 더비. 좋은 싸움을 펼치며 3착으로 입선하게 된다. 그리고 지구를 한바퀴 돌아 복귀한 일본. 세계 각국의 3개의 더비를 거쳐 온 우등생에게, 작년까지 재팬 더트 더비라는 이름을 가졌던 재팬 더트 클래식은 너무나도 쉬웠다.
추구해야 할 것은 스피드라고 그렇게 믿으며 나아가면 된다. 명예도 찬사도 분명 뒤따라올 것이다. 다른 것은 눈길조차 주지 말고 그것에만 걸어라. 이 세계에서 빛나기 위해 그것만을 고집하라. 속도야말로 진리라고 그렇게 믿으며 돌진하라. - JRA 명마의 초상, 사쿠라 바쿠신 오.
(이 글은 열전마의 현역 당시 마령 표기에 따라 구 연령(세는 나이) 표기를 사용합니다) 『새로운 계절』 요행이라는 말은 있었지만, 라이스 샤워가 쟁취한 더비 2착이라는 훈장은 현실이다. 더비 후 라이스 샤워는 여름 휴가를 받아 홋카이도로 방목되었다. 돌아올 때는 더 강해져 있을 것이 틀림없다. 이즈카 조교사나 마토바 기수의 그런 기대를 등에 짊어지면서. 여름이 지나고 미호로 돌아온 라이스 샤워의 모습은 이즈카 조교사 등이 만족할만한 모습이었다. 한여름을 넘긴 라이스 샤워는 몸이 한층 커졌을 뿐 아니라, 봄과는 다른 말이 된 것처럼 충실해져 있었다. 내국산의 4세마에게 있어 가을 최대의 목표는 킷카상(G1)이다. 사츠키상(G1), NHK배(G2)에서는 평범하게 달리면서거리가 늘어난 일본 더비(G1)에서는..
2024 마이니치배에서 6마신 차의 압도적인 도주승리를 보여준 메이쇼 타바루. 그리고 곧바로 직행한 사츠키상. 이곳에서 메이쇼 타바루는 경마 팬 모두에게 각인될 대도주극을 펼친다. 1000m 통과 타임 57.5의 하이페이스 대도주극. 다만 스스로의 하이페이스를 감당하지 못한 것인지 17착으로 참패. 그럼에도 모두에게 메이쇼 타바루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기는 충분했다. 그리고 일본 더비로 향하지만, 부상으로 인한 출주 취소. 팬들은 아쉬움과 함께 이 도주마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킷카상의 전초전, 고베신문배에서 도주의 정석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모습으로 부활한 메이쇼 타바루. 다음은 킷카상이다. 아버지를 이어 킷카상 부자 제패를, 그리고 역사에 이름을 새긴 도주마의 계보를 이어주기를 바라며..
(이 글은 열전마의 현역 당시 마령 표기에 따라 구 연령(세는 나이) 표기를 사용합니다) 『마토바 히토시』 마토바 히토시, 당시 35세. 기수로서는 중견을 넘어 베테랑의 영역에 다다르고 있는 관동의 탑 기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마토바 기수가 거기까지 올라가는 데는 엄청난 고생이 잇따랐다. 외부에 드러난 모습으로는 명백락*으로 알려진 오오쿠보 후사마츠 조교사 최후의 제자로서 데뷔를 해, 혜택을 받은 스타트였던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관서에 비해 젊은 기수를 육성하는 기질이 옅은 관동에서, 게다가 마토바 기수의 데뷔 당시는 오카베 유키오 기수, 시바타 마사토 기수라는 한 세대 위의 명기수들이 그야말로 일류 기수로서의 지위를 쌓아 올리고 있던 시대였다. 게다가 명문·오오쿠보 구사는 말을 걸면 기승을 받아주..
(이 글은 열전마의 현역 당시 마령 표기에 따라 구 연령(세는 나이) 표기를 사용합니다) 『눈치채지 못한 만남』 이즈카 구사에 들어간 라이스 샤워는 허약한 체질에 더해 다리 부분이 불안했던 것도 있어 처음에는 「이 정도면 어디까지 할 수 있으려나」 하고 주위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라이스 샤워의 특징인 사람의 지시를 순종적으로 따르는 기성이 있어 다행이었다. 트레이닝에서 진영의 계획대로, 혹은 그 이상의 마무리를 보여준 라이스 샤워는 3세 여름에 데뷔해 낸 것이다. 라이스 샤워의 신마전은 후의 만성 스테이어라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니가타 잔디 1000m 코스의 레이스였다. 이 시기의 이 조건으로 데뷔했다는 것은 당시의 라이스 샤워가 클래식이나 장거리 레이스를 의식하고 육성됐다기보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