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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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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갈레이라 - 2024 아리마 기념 「내딛는 발걸음에서 또다른 역사가 쓰인다」

2023년 12월 28일 나카야마 경마장. 우리는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가 새겨지는 것을 보았다. 1991년 혼성 경주로 전환된 이래 호프풀 스테이크스 최초의 암말 승리. 그리고 레갈레이라의 다리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도전을 거듭한다. 사츠키상, 일본 더비. 패배에도 그 도전은 멈추지 않았고,  1년 후 다시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우리는 또다른 역사를 보게 된다. 1960년 이래 64년, 3세 암말의 아리마 기념 승리라는 새로운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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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리마스터】 토카이 테이오 - 1993년 아리마 기념

나 여기에 있노라. 드높은 선언과 함께 제왕은 돌아왔다. 큰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대신 새로운 빛을 몸에 지닌 채 제왕은 돌아왔다. 시련을 극복함으로써 계속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적의 존재로서의 걸음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 2017 명마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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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마이어 줌 - 2024 아사히배 퓨처리티 스테이크스 「팀워크는 지금부터」

신마전 4착. 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우리의 팀워크는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미승리전 3마신 압승, 그리고 G1까지.  사진 출처: @mosan_tk(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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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 벨로체 - 2024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 「여왕으로」

한신 쥬브나일 필리즈. 2세 암말 최강을 가리는 레이스. 이 레이스에서 여왕이 된 암말들은 클래식 전선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여왕이 올해는 누가 될 것인가, 모두가 주목하는 이 레이스. 아르마 벨로체는 모두를 놀라게 하는 압도적인 스퍼트로 여왕으로의 길을 올곧게 달려나갔다.  사진 출처: @luck___keiba(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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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듀스 - 2024 재팬 컵 「히어로」

모든 사람의 기대를 받아 그 등에 짊어지고, 그리고 당당히 응해보인다. 보통은 해내지 못할 것들을 해내는 자를 우리는 히어로라고 부른다. 그리고 단연컨데 오늘, 일본의 히어로는 두 듀스였다.  사진 출처: @Akauni294(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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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러쉬 - 2024 마일 챔피언십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2022 야스다 기념. 2022 마일 챔피언십. 2023 야스다 기념. 2023 마일 챔피언십. 2023 홍콩 마일. 2024 야스다 기념. 마일 G1 도전 6회, 그 중 승리 없음. 2착도, 3착도, 4착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1착은 없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7번째 마일 G1, 3번째의 마일 챔피언십 도전에서 마침내 염원하던 G1 승리에 닿을 수 있었다. 사진: @ykomei(Twitter)

일본 경마 열전/라이스 샤워 열전 : 질주하는 말은 푸른 산의 혼이 되어

라이스 샤워 열전 : 질주하는 말은 푸른 산의 혼이 되어 9

(이 글은 열전마의 현역 당시 마령 표기에 따라 구 연령(세는 나이) 표기를 사용합니다) 『희미한 광명』 「충실한 5세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괴로운, 봄과는 다른 말이 된 듯한 상태로 5세 시절을 마친 라이스 샤워는 일반적인 유력마들처럼 방목을 떠나는 일 없이, 연초부터 교토 기념(G2)으로 시동을 걸게 되었다. 교토 기념에는 라이스 샤워 외에 한 살 아래의 킷카상마 비와 하야히데도 출주했다. 하지만 같은 킷카상마라고 해도, 작년 가을 이후 기대를 배신했던 라이스 샤워와 아리마 기념에서도 토카이 테이오와 사투를 펼치며 2착으로 들어오며 상승세를 보여준 비와 하야히데는 그 평가의 차이가 너무나 컸다. 단승 120엔으로 압도적 인기가 된 비와 하야히데에 비해 라이스 샤워는 단승 660엔에 그쳤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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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닝 로즈 - 2024 엘리자베스 여왕배 「다시 피어나는 가을의 꽃」

2022년 티아라 전선. 스타즈 온 어스라는 최강의 2관 암말에 맞서 오크스에서 2착을 따낸 스터닝 로즈. 그리고 마지막 관문인 슈카상에서 당당하게 1착으로 들어오며 3관을 저지, 22년 마지막 클래식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그 후로 스터닝 로즈에게는 가혹한 시간만이 있었다. 2년간 6번의 중상을 도전했지만, 게시판에 들어간 것조차 단 한 번. 그 외는 모두 착외였다. 그러나 2년의 시간이 지나 찾아온 가을에서, 다시 피어나는 가을의 꽃. 14, 5, 12, 8, 9, 6을 지나 다시 한 번 1이라는 숫자가 새겨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화려한 부활의 기록은, 21년 만의 엘리자베스 여왕배 교토 2200m 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