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컬러 「도쿄 마일 제왕의 탄생!」 - '23 NHK 마일컵
1~3번 인기가 모두 단승 배당 5점 대였던 이번 NHK 마일 컵. 샴페인 컬러는 21.5배의 9번 인기였다. 이때까지의 전적은 4전 2승. 하지만 그 2승은 전부 도쿄 마일 1600m. 조건은 완벽하다. 이곳이 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3세 마일 제왕의 탄생.
1~3번 인기가 모두 단승 배당 5점 대였던 이번 NHK 마일 컵. 샴페인 컬러는 21.5배의 9번 인기였다. 이때까지의 전적은 4전 2승. 하지만 그 2승은 전부 도쿄 마일 1600m. 조건은 완벽하다. 이곳이 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3세 마일 제왕의 탄생.
3세의 클래식 전선에서는 9착, 9착, 3착으로 성적이 좋지 못했던 저스틴 팔레스. 하지만 23년은 다르다! 그나마 3착으로 선전했던 장거리 전선을 노려 한신대상전에 출주. 2마신 차를 내며 승리하고, 이어지는 장거리 G1 천황상 봄에 도전한다. 이곳에는 작년의 패자, 타이틀 홀더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요도의 잔디는 다르다. 요도의 잔디는 딥 임팩트 혈족의 무대일 뿐.
22년 제왕상을 제패했던 메이쇼 하리오. 그 후 JBC 클래식, 도쿄대상전,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세 번의 G1 도전이 있었지만, 결과는 5착, 3착, 3착. 하지만 지상에서 가장 빠르다는 바늘꼬리칼새(하리오아마츠바메)의 이름을 딴 이 명마의 날카로움은 사라지지 않았다. 카시와 기념을 제패하고, 제왕상 연패를 향해.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카시와 기념을 연달아 승리하고 맞이했던 제왕상. 그 제왕상에서 원더 어큐트에게 2착으로 패배해, 중거리에는 약한 것인가하는 의견과 함께, 찾아온 JBC 클래식. 제왕상과 같은 2000m 중거리이기에, 작년의 패자 크리솔라이트, 제왕상을 제패한 원더 어큐트에게 밀린 3번 인기. 하지만 그 결과는 코파노 리키의 레코드 승리.
3세 초반까지만 해도 승승장구했던 코파노 리키. 하지만 6개월 간의 휴식 후 돌아온 코파노 리키에게 예전의 모습은 없었다. 10착, 9착이라는 대패. 하지만 4세가 되어 도전한 페브러리 스테이크스에서, 최하위의 16번 인기로 1착을 해내는 대파란을 보여준다. 모두가 요행, 우연이라고 의심했고, 그런 평가를 받으며 맞이한 2014 카시와 기념. 더트 마일 1600m의 같은 조건이었지만, 원더 어큐트에게 밀린 2번 인기. 하지만 코파노 리키는 완벽한 승리로, 모두가 그 실력을 인정하게 했다.
클래식에 신인 괴물 등장! 최후방에서 엄청난 스퍼트로 모두를 사로잡은 솔 오리엔스. 키타산 블랙의 피는, 일본의 역사를 주도해 나갈 것임이 틀림없다. 두라멘테에게 사츠키상, 일본 더비를 패배했던 키타산 블랙의 숙원. 일본 더비마저 제패해 아버지의 숙원을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우선, 사츠키상.
마지막인 4편입니다. 또 2주 만이네요. 사실 지난 주는 바빴나? 뭐했는지 사실 기억이 안납니다. 아무튼 only 경마 일본 여행기 4편입니다. 빅 레드 팜 견학 후 방문한 유슌기념관. 이곳에는 여러 경주마의 묘, 추모비가 있고 특히 나리타 브라이언의 묘와 오구리 캡의 묘가 있습니다. 또한 건물 내부에는 각종 기념 사진과 기념품이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이전 글에서 경주마가 실제로 묻힌 곳은 다른 경우가 많다고 했지만, 제가 알기로 오구리 캡은 이곳에 묻혔습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누군가가 헌화를 했네요. 주변에는 길을 따라 많은 말의 추모비가 있지만, 역시 간추려서 올리겠습니다. 이곳에도 있는 마야노 탑건. 그만큼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싶어하는 명마겠죠. 제가 좋..
『탕아(蕩児)의 귀환』 유럽에서의 약 2년 에 걸친 원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온 시리우스 심볼리였지만, 오랜 원정과 이국에서의 생활이 그에게 강요한 대가는 컸다. 가네상(프랑스 G1) 7착을 마지막으로 일본에 돌아온 시리우스 심볼리는 원래부터 신경질적이던 기성이 더욱 나빠져, 나쁜 쪽의 의미로 「말이 변한 것처럼 되어 있었다」고 한다. 인간의 사정에 농락당해, 끝내는 낯선 스태프, 환경 속에 내던져진 채 2년을 보내게 된 시리우스 심볼리는 자신의 불우함 속에서 인간에 대한 불신감을 품게 되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2년 간의 국내 공백은 팬들 사이에서도 시리우스 심볼리를 잊혀진 존재로 만들었다. 국내에서의 복귀전이 된 마이니치 왕관(G2)에서는 3번 인기를 받았던 2년 전의 더비마였지만 여기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