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고토시 「단 1%의 힘!」 - '23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최초의 큐슈산 G1마' 일본 전 경주마의 1% 정도를 차지하는 큐슈산 말. 그 소수의 말들 중에서, 최초의 G1마가 탄생하는 순간. 그것도 무려 후속과 압도적인 차이의 대차. 큐슈의 스토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최초의 큐슈산 G1마' 일본 전 경주마의 1% 정도를 차지하는 큐슈산 말. 그 소수의 말들 중에서, 최초의 G1마가 탄생하는 순간. 그것도 무려 후속과 압도적인 차이의 대차. 큐슈의 스토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버지로 '용왕' 로드 카날로아를 두고, 모부로 '폭진왕' 사쿠라 바쿠신 오를 둔 퍼스트 포스. 그 혈통에 따라 단거리 전선에서 열심히 달린 퍼스트 포스였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7세가 될 때까지 28전 6승, 중상 승리는 G3의 CBC상 단 하나. 하지만 7세 봄, 최강 스프린터들이 모이는 이 타카마츠노미야 기념에서 그 혈통의 잠재력이 깨어난다.
5세 봄까지도 잔디에서 22전 3승으로 매우 부진한 우슈바 테소로였지만, 더트로 전향 후 이곳이 나의 전장이었다는 듯이 파죽지세를 이어간다. 도쿄 대상전, 카와사키 기념에 이어 두바이 월드 컵을 우승하며 G1급 3연승. 노장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한 참이다.
이번엔 도주다! 마야노 탑건을 생각나게 하는 변환자재의 각질을 두바이 시마 클래식이라는 큰 무대에서 선보인 이퀴녹스. 그럼에도 이 여유있는 승리. 재능의 차이는 넘을 수 없는가. 기존의 레코드를 1초 23이나 단축해 버린 천재의 레이스.
여태까지 10번의 경주에서 단 한 번도 2착을 벗어난 적이 없는 연대율 100%의 레몬 팝. 첫 G1 도전이지만, 무대가 바뀌어도 그 강력한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중상 연승 G1 탈취! 중후반의 "持ったまんまで"를 여유롭게 달리다로 번역했는데, 이건 정확하게는 고삐를 쥐기만 하고 달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말의 속력을 고삐를 억누른다던지 하면서 제어하는 게 아니라, 달리고 싶은대로 달리게 놔두는, 아직 여유롭다는 의미입니다.
안정된 레이스와 압도적인 승리를 이어가, 퍼펙트라 일컬어진 말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암말로 제한한다면 메지로 라모누만큼 그 칭호에 어울리는 존재는 없을 것이다. 1983년, 청록모의 품격 있는 마체, 이마에는 커다란 유성이 있는 보기 좋은 모습과 함께 홋카이도 메지로 목장에서 태어난 메지로 라모누는, 1985년 가을에 데뷔를 맞이해, 달릴 때마다 평가를 높여간다. 신마전에서는 2착과 대차로, 2전째 케이세이배 3세 S에서는 숫말인 다이신 후부키에게 꺾여 4착으로 끝났지만, 칸기쿠상을 간단히 이기고, 테레비도쿄상 3세 암말 S에서는 다이나 페어리를 나란히 달릴 틈도 없이 추월해 3마신 반차의 압승. 결국 4전 3승으로 이 해의 최우수 3세 (현 2세) 암말로 선출된다. 1986년 새해 초전의 퀸 C에서..
『3강 그랑프리』 일본마로서 최초로 재팬 컵 제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카츠라기 에이스는, 그 후 아리마 기념(G1)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종마가 되었다. 무엇보다, 이 말을 들은 니시우라 기수는, 「앞으로 1년만 더 하면 더 강해질 텐데. 이 얼마나 꿈도 없는 이야기인가」 라고 무의식 중에 탄식했다고 한다. 다만, 현역 시절에 모든 것을 불태우고 만 말은, 종마로서의 가치, 성적에도 악영향이 있다고도 하는 것을 생각하면, 조기 은퇴도, 그건 그것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것을 듣고 격분한 것은, 심볼리 루돌프 진영이었다. 만약 아리마 기념을 놓친다면, 카츠라기 에이스에게 설욕할 기회는 영원히 잃게되는 것이다. 킷카상에서 재팬 컵으로 진행된 가혹한 로테이션 때문에, 당초 심볼..
명마란, 수많은 일화로 채색되어, 일화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인 것 같다. 사츠키상, 타카라즈카 기념, 아리마 기념 등을 제패해 천마라 불렸던 토쇼 보이와, 레코드 타임으로 마이니치 왕관을 승리한 시비 퀸은, 같은 레이스에서 데뷔했다는 인연을 갖고 있다. 두 말이 은퇴한 후 1980년, 이 두 마리 사이에서는, 칠흑의, 벨벳 같은 피부를 가진 망아지가 태어난다. 미스터 시비다. 시비라는 건, 태어난 고향인 치기라 목장의 머릿 글자 (Chigira Bokujyou). 마명에 담긴 기대의 크기를 알 수 있다. 사실 이 미스터 시비 이전, 1930년대에도 초대 「미스터 시비」는 달리고 있었지만, 큰 레이스를 승리하지 못하고 잔디를 떠났다. 꿈은, 2대째에게. 혈통이 좋고 아름다웠기 때문에,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